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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연대기] 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8. 17:13

    대박. 거짓없이 기대하나 없이 봤는데 별로 재미없게 감상한 크리스마스 연대기. 와넷플릭스가 시즌성 영화 중 가장 홍보를 많이 했는데 이를 갈아서 만들었다는 게 마치 보코처럼 허탈하고 재미있었다. 작품성도 나쁘지도 않고 발로 보는 동안 하나도 지루할 틈도 없이 너무 재미있고 마지막에 감동까지 있어 눈물이 핑 돌 뻔했다. 거짓없이 레알 역대급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영화임에 틀림없다. 넷플릭스는 거짓없이 미쳤냐고. 그런 역대급 영화를 만들다니.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확실히 어떤 나쁘지 않은, 재미 없어 보이는 영화. 이 극장에서 개봉해도 대박이 터지지 않았을까. 게다가 씀씀이도 나쁘지 않아 정말 말하는 내내 감탄 연발. 좀 더 큰 화면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나쁘지는 않은 큰 화면으로 다시 보는 감정도 있다. 나쁘다는 보통 아무 소견없이 아이의 핸드폰 화면으로 봐도 재미있었어요.큰 화면을 위한 장면도 많아서 너무 만족스럽고, 역시 돈을 들여서 이렇게 다른가 싶기도 했습니다. 사실 나쁘지 않고 혼자 사는 데 이어 내게 감정에 느껴지는 괜찮은 크리스마스 영화는 전혀 없었지만, 지금은 크리스마스 연대기가 그 공백을 메우지 않을까 싶고, 이야기 구성상 속편이 나쁘지 않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왠지 속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꼭 안 본 사람이 영화를 많이 봐서 넷플릭스가 속편을 만들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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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흥분해서 내용했는데, 이 영화는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꿈꾸는 모든 장르와 소원을 짬뽕시켜 놓은 영화라고나 할까. 한번쯤 산타를 보고 싶은 그 감정과, 산타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녀보고 싶은 모험심, 그리고 산타와 프렌드가 되고 싶은 감정과, 마지막으로 지지부진한 소가족간의 문제를 산타와의 모험을 한번에 해결하고 싶은 내용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욕구 등.우리가 지금까지 전해온 욕구, 불만, 불평을 모두 해소해 주는 영화다. 한마디로 카타르시스를 매우 적절하게 제공해 준다. 내용은 가볍지만 커트 러셀이 영화 못지않은 무게를 느끼게 한다. 전형적인 산타이면서도 역시 그렇지 않은 산타. 그가 인간 세상에 나와 좌충우돌하는 장면도 재미있었고, 경찰서까지 가서 고생하는 모습도 정말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어떤 영화가 산타를 구치소까지 바래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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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썰매를 타고 주공을 과인으로 만드는 장면이 '이과인 산타'와 함께 하는 요정이 과인이 되는 장면은 전부 그래픽 같지만 과인 이름에 돈을 많이 쓴 것처럼 보인다. 넷플릭스로 계획돼 역대급 영화를 만든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유치하지만 지나간 사람도 아이처럼 동심으로 돌아가서 영화를 아주 재밌게 봤어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역대급 크리스마스 영화의 탄생. 커트 러셀뿐 아니라 아역 연기도 좋고 게다가 대한민국어 더빙도 지원돼 넷플릭스가 이 콘텐츠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을까. 와인도 더빙 버전으로 봤는데 너무 심리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eDa_Uempk


    조금 생각해 보면 나쁘지 않다, 알고 있는 언제부터 산타를 믿지 않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 부모님도 참 상냥한 분이셔서 내가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전날 선물을 머리맡에 두고 가곤 했는데 내용이야. 뭐 사실 우리 집은 잘살지 못해서 선물의 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고 그 정성이 정말 감동했다. 요즘은 기대도 안 하고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떠올리는 괜찮은 어린아이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정영용 오랜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소견이었다. 그래서 더 즐거움 나쁘지 않다고 감동적으로 감상했을지도 모른다 1이었다 ​의 앞에서 나쁜 없는데 크리스마스 영화는 나쁘지 않고 혼자 집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연대기로 바꿔야 하듯. 아무튼 꼭 보세요. 존잼입니다. 나는 여기까지 영화를 극찬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무조건 봐야 해요. 2번 보세요. ​ 매우 주관적인 점성술: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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